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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교회 소식



1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사업장예배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흐르고 

정신차릴수 없게 세상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변하는 세월에 떠내려가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충주스파렉스와 셀리나커피숍에서

2024년 1월 한달을 보내며 감사하고 새로운 2월의 축복을 앞두고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충주에서 사업장 예배를 드릴때마다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성령의 임재가 강력히 임하여 말씀을 전하고 들을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예배를 드린 장소인지라

그곳을 하나님이 구별하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달에도 정성껏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 정종선장로님과 스파렉스

셀리나사업장과 오부덕권사님에게

우리가 기도한대로 

영혼이 잘되고 강건하고 범사에 잘되는 복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2 오해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기를





이 글은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만 오해를 풀기 위한 글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교사들은 그동안 교회학교를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급격히 변하면서 교회학교 학생들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힘든 여건속에도 묵묵히 일하던 교사중에 집사님 한분이 더 이상 교회학교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여러번 호소하였고 그래도 담임목사인 저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작년 연말인가 또 다시 교회학교를 유지하기 어렵다 호소하여

정말 그렇다면 교사들이 서로 상의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작년 11월 셋째주 토요일 교사들 위로하는 저녁을 사달라고 요청하여 저녁을 먹고 난후 

아래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교사들은 더 이상 교회학교를 유지하기 어려워 정리하기로

결정 하였으니 이해해 달라고 저에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더 이상 교사들에게 헌신을 요구할수 없어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며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날 주일아침 장로님 두분이 저를 찾아오셔서


“목사님 왜 주일학교를 그만두게 하셨어요? 교사들의 본마음은 그게 아닌데 목사님이 그만두라고 하셔서

그만두는 것 같으니 다시 수고해 달라고 권면해 주시면 좋겠어요.”


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졸지에 상황이 무엇때문에


“목사님이 교회학교를 그만하라”


해서 교회학교를 닫는것 처럼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마친후 새신자상담실에서 


1. 목사님뿐 아니라 모두가 교회학교를 유지하기를 원하니 이제라도 아이들을 위해 교사로서 계속 헌신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권면 하였습니다. 그러자 더 이상 교사를 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2.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교회학교를 접는 것이 교사들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목사님의 결정에 의한 것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고 하자 모두가 자신들의 요청과 결정에 따라

목사님이 수락한 것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집사가 장로님들과 교인들에게 전화해 이를 분명히 하여 오해가 없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3.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를 계기로 아이들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주고 그동안 수고한 교사들에게 감사장전달을 요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작지만 교사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였습니다.


현집사님이 교회를 떠난 과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주일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사모님 차량운행을 동승 하던중 현정금집사가 교회에서 기다린다고 해 교회로 왔습니다.


이층에서 기다린 집사님은 자신의 딸이 직장 때문에 오후3시 찬양예배를 드리는 곳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혼자 버려둘수 없다며 딸과 함께 해주어야 할 것 같다며 부득이 교회를 떠나기로 하였다며 죄송하다며 자신은 교회눈물로 하소연하였습니다.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이해도 되지 않고 받아들여지지도 않는 이야기 이었지만 이미 결정 했고 그 결정을 돌이킬수 없다고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지만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너무나 마음이 아파 누구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마음 앓이를 하면서

기도하면서 마음을 달래고 새해를 보내고 있는데 


“목사님이 교회학교를 그만두게 하였고 그래서 교회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했지만 오해를 하는 분들을 위해 목사님이 전후관계를 바로 알려 주셔야 할것 같다고

건의하셔서 오랜 고민 끝에 부득이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이 일을 오해하여 불편해하는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더 이상 언급하면 혹시 비난이 될까 하여 글을 이만 줄입니다.


아무쪼록 상처받은 모든 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당회장 오황동목사  



3. 타지키스탄의 양이 생각나게 하는 성도들





타지키스탄에 선교를 갔을때 선교사님은 그날 동네잔치를 한다며 양을 잡았습니다.


선교사님은 양을 제물로 쓰기 위해 어떻게 죽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굳이 양을 잡는 장면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날 잡힌 양이 아무소리나 저항없이 도축사품에서 그대로 조용히 숨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을 권면 하면 왜? 내가 해야 하는데요? 라며

상처를 받았다며 원망불평하며 소리를 지르며 교회를 떠나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러분을 일꾼으로 세우신 것은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장12절)“

하셨습니다.


오늘도 에스더팀(팀장:박명순권사,원영식,김순락,최성희)이 기도하며

주일을 준비하고 말없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제물이 되기위해

말없이 죽어가던 양들이 생각나서 감사하며 축복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마태복음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나오는 양들의 모습을 닮은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4. 토요컬럼 경건의 훈련



『돈의 속성』, 『사장학 개론』의 저자로 유명한 재미교포 사업가 김승호씨의 저서

『생각의 비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백화점 매장 직원들, 특별히 명품매장 직원들은 맞이하는 수많은 고객 가운데

누가 구매할 고객인지 아니면 단순 구경하러 온 고객인지를 분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외로 단순한 방법인데 사람의 몸짓과 태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회경제적인 위치가 높거나, 대우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일수록 허리를 펴고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허리를 펴는 것은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하려는 자연스러운 행위이며,

몸을 천천히 움직인다는 것은 상대방을 기다리게 만들어 은연중에 상하관계를 나타내려는

무의식적인 행위라고 합니다.

사람의 몸짓과 태도가 나에 대한 타인의 태도를 결정한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김승호씨는 의식적으로 허리와 어깨를 펴고 천천히 행동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아, 이 사람을 존중해야겠구나’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하면 당장 지금은 대단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후에는

실제로 존중받을 만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허리를 움츠리거나 어깨를 늘어뜨리면 타인의 존중도 얻기 힘들고,

그러한 타인의 반응에 익숙해지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결국, 성공이란 거대한 삶의 지혜가 아닌 작지만 좋은 습관이 모여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몸의 훈련을 통해서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유익을 경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허리를 곧게만 해도 자신의 운명이 바뀐다고 말하는데, 하물며

우리 그리스도인도 날마다 경건을 훈련한다면 얼마나 큰 유익을 경험하겠습니까?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의 이야기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40일 금식을 하고 있는데 39일째 되는 날 제자 중 하나가

맛있는 수프 냄새를 맡고 자기도 모르게 한 숟가락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약속이나 한 듯 모두 그를 노려보았습니다.


유혹에 넘어진 영혼을 불쌍히 여기기보다 규칙을 어긴 것에 대한 분노와

정죄의 눈빛이 온 식당을 가로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성 프란체스코가

숟가락을 들고 수프를 같이 떠먹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본 눈이

휘둥그레진 제자들에게 프란체스코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금식한 이유는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그분의 성품을 닮아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약한 형제를 용납하지 못하고 정죄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금식하며 죄를 짓는 것보다 먹고 죄짓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경건 훈련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과 이웃을

더 깊이 사랑하고 섬기기 위함입니다.성경은 육체의 훈련도 유익하지만,

경건의 훈련은 훨씬 더 유익하다고 말씀합니다. 육체의 훈련은

이 세상만을 위한 것이지만, 경건 훈련의 유익은 장차 올 세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경건의 훈련을 통해 성령님이 주시는 영적인 유익과 성장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딤전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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