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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교회 소식



1) 교단 70주년 행사와 뿌리




지난주간 우리 교단 70주년 기념행사가

오산리기도원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있었습니다.


20세기 여명이 밝아오던 1906년

아주사거리에서 시작된 성령운동을 계기로

1914년 미하나님의 성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때 뉴욕시근처 한 감리교의 성가대원이며 간호원으로 일하던

럼시라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럼시는 1906년부터 1907년 까지 아주사 대부흥운동의

영향으로 1907년 로스엔젤레스 한 다락방에서

성령세례를 받고 신학을 공부하던중 “한국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그녀를 위해 성령께서

어렸을때부터 명절에 받은 선물까지 팔아서 헌금할 정도로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덴버트라는 사람을 감동시켰고

그를 통해 선교비 지원을 약속받고 일본을 거쳐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럼시선교사는 1928년 봄,

의료선교사 스크렌톤과 헤론이 정동에 세운 시병원에

평양대부흥을 주도했던 하디선교사, 아펜셀러목사 부부와 함께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던중 구세군본영으로 찿아가

당시 구세군사관이었던 허홍목사에게 동역을 부탁해

허홍목사님은 럼시선교사에게 성경을 배우고 성령세례를 받고

한국의 오순절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결과 럼시와 허홍목사님이 개척한지 5년만에

두사람의 노력으로 서빙고교회가 세워지게 되었고

일본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박성산목사님이 초대담임목사로

시무하게 되었습니다


서빙고교회의 담임목사가 된 박성산목사님은

사도행전에 입각한 방언 신유 능력을 받는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근본주의 신앙인 오순절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때는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시절인지라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으로 오순절신앙을

지켜오고 맥을 이어오던 중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50년 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이 일어나게 되었고

전쟁이 발발한 이듬해 1951년, 이승만대통령에 의해 세워진 군종제도를

통해 미국하나님의 성회의 엘라우드목사가 군종목사로 내한하여

오순절교회를 애타게 찿아다니다가 허홍목사를 만나 일년동안 함께

예배를 드리다가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력으로 1952년 여름 미국 A.G, 동양선교부장 오스구드Osgood)목사가 내한하여 허홍,박성산,배부근목사등을 만나 한국 오순절교회 현황을 취재해 갔고 미 하나님의 성회에서 채스넛(Arhber Cheesnut) 목사를 한국선교사로 파송하여 1952년 12워15일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끝난후 1953년 미하나님의 성회

동양선교부장 오스굿목사의 주도로 용산구서울남부교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교단이 설립된지

올해로 70주년이 되었고 순복음신학교 제4회 졸업생인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교세가 크게 성장하여 현재 5400교회 160만 성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번 창립 70주년을 통해 우리교단은 다시한번 방언 신유 권능의 복음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 럼시선교사가 한국에 온지 100주년이

되는 해인 2328년에는 각 교회가 모두 하나되어

성령충만 부흥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2) 추수감사절 예배의 유래




내일은 부활절 오순절 맥추감사절 성탄절과 함께 우리 기독교의

오대명절중의 하나인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구약에는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 가나안땅에 들어가 처음

얻은 보리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초실절, 수확을 마쳐놓고

어려웠던 시절을 돌아보며 들에나가 초막을 짓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수장절을 기념하되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감사의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현대의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영국청교도들 108명이 종교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동부 프리머스에 도착하여 갖은 어려움을 견대녀고 추수한열매로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인디언들을 초청해 함께 축제를

한 것을 기념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모든 절기의 정신은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때마다 감사의 절기를 두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감사를 통해 하나님과 이웃과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감사가 회복되면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이 모든 것이 회복되면 여러분 인생의 모든 문제도

반드시 해결될 것입니다.


이번추수감사절에 드리는 여러분의 특별한 감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축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기회 있을 때 섬기는 기쁨



예전에 전도하다보면

“교회가면 밥을 주나 떡을 주나?”하며 비난을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때는 교회에서 점심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기간이 끝나자마자 이세연안수집사님의

건의를 받자마자 점심을 먹기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떡과 밥을 주기 위해서는 마치 안드레의 수고와 오병이어를 드린

어린아이의 손길이 있어야 하듯이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우리교회는 안드레같이 매주 점심식사를 위해 준비하고

수고하는 사모님과 봉사위원들이 있고 행사 때마다 오병이어를 드린

어린아이와 같은 몇몇분의 성도님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중에 류경희권사님은 기회가 있으면 자원하여 헌신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느냐고 물으면

“목사님, 지금은 직장다닐수 있어서 할수 있을 때 해야죠?

기회있을때 헌신해야죠?“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귀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권사님은 “할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되면

내가 헌신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기쁨으로 헌신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추수감사절에도 유경희권사님이 떡을 하고 최경숙사모님 최기식장로

김춘녀권사 최성희집사가 함께 헌화를 드립니다


그리고 복되고 아름다운 추수감사절을 위하여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한

추수감사헌금을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떡과 밥이 배고픈시절에는 양식을 의미했지만

지금은 성도들의 교제와 사랑의 아가페밀을 의미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도 풍성한 사랑과 감사가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4) 추수감사주일 준비하는 에스더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나면서 혹시 춥지 않으려나 했더니

지난 한주간은 부슬부슬 초겨울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눈도 살짝

내렸습니다. 다행히 오전에 날씨가 풀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밖에 있던 화분들을 로비로 들여놓고 청소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소리가 분주하게 들렸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수고하는 박명순권사님과

에스더팀(팀장:박명순권사-원영식,김순락,최성희)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5) 토요 칼럼: 감사는 축복의 파이프 라인




옛날 어느 기독 잡지에 기고된 한 크리스천 오페라 가수의 간증입니다. 이분이 미국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기 위하여 청운의 꿈을 안고 이탈리아로 날아갔습니다. 이상은 높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 연거푸 낙방하였을 때, 마음엔 원망이 가득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광야에 혼자 버려진 것 같아 너무 비참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광야에서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지만 감사하는 사람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음을 말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 고쳐먹었습니다. 고작 다섯 번 떨어진 것 가지고 원망하랴! 블레셋에게 계속 패배했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승리했듯이, 계속해서 실패한 자신을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언젠가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믿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미리 감사드렸습니다. 다음날 오디션이 있었습니다. 해당 오디션은 필기시험까지 있었는데 썩 잘 보지 못했습니다. 오디션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아 포기하려던 찰나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에게 구원을 보이시겠다는 성경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새벽예배 때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오디션에서 저를 꼭 도와주세요.” 예배를 드린 뒤 오디션 장소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흰 머리의 지체 장애인 한 분이 휠체어 바퀴가 돌아가지 않아서 애를 먹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오디션 시간에 조금 늦긴 했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도와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영어로 물었습니다. “Where are you from(어느 나라에서 오셨나요)?” “I’m from Korea(한국에서 왔습니다).” 이름까지 물어보시고 들으시더니 끄덕끄덕하신 후 땡큐! 인사하고 가더랍니다. 그리고 얼마 후 순서가 되어 오디션장에 들어갔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분이 가운데 심사위원장 자리에 떡하니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고 금방 나왔는데 사흘 후 연락이 왔습니다. “축하합니다. 합격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심사위원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바람에 자신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이지요. 덕분에 훌륭한 오페라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고 합니다. 실수와 실패가 많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원망과 불평이 아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면 주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내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리십시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반드시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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