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꽃다운 열여덟살 시집살이
옛날에는 조혼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선순권사님은 집안 환경이 어려워서 학교는 못보내더라도
제 앞날을 위해 미용학원이라도 보내달라고 말씀드렸지만 친정아버지는 단번에 거절하시고 갑자기 시집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꽃다운 나이 열여덟에 시집을 와서 삼남매를 낳았으나
갑자기 남편의 사별로 인해 스
물일곱에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중에도 용기를 잃치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처지에도 시어머니의 냉대와 무관심 때문에 자녀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믿는 오라버니의 극진한 후원으로 병고침 받으셔서 삼남일녀 모두 결혼하여 증손자 열한명과 함께
믿음의 명문가를 이루셨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은 젊은날 시집살이 당한일들이 생각나 가슴앓이를 하신다고 하셔서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사랑으로 저들을 용서해 주시라고 축복해 드렸습니다
꽃다운 스물일곱 혼자되어 삼남일녀를 잘키우셔서 믿음의 명문가를 이루신 오선순권사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 순수한 마음의 감사와 찬양
이어서 함께 이웃해 사시는 전덕예권사님 가정에 대심방을 하였습니다.
연세가 드셔서도 항상 깨끗하고 단정한 살림살이 중에도
유달리 액자에 담아둔 아들 박상우안수집사님의 대학졸업사진이 돋보였습니다
특별히 예전에 어려운가운데서도 담임목사님에게 한복과 조끼 두루마기까지 해드리라는 성령의 감동을 받고 순종한후 입을것을 항상 넉넉하게 채워주시고 공급해 주신다는 아룸다운 간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아들과 귀한 며느리 그리고 박지윤집사님과 박춘우따님의 자상한 돌봄과 성령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을
감사해 하며 살아가시는 권사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3) 금주의 목회칼럼
미국 어느 교회에 새로운 담임목사님이 부임하셨을 때
먼저 있던 음악목사와 청년 담당 목사가 새로
오신 담임목사님께 강낚시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음악목사가“오 이런…. 낚싯대를 둑에
두고 왔네요.” 라며 “물 위를 걸어 둑으로 걸어가 낚싯대를 가져왔읍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청년 담당 목사가 미끼 챙기는 것을 깜박했다면서 일어나더니 똑같이 물 위를 걸어가 미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새로 온 목사님은 자기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놀라서
도저히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놀란 가슴을 달래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음악
목사가 또 점심 샌드위치를 두고 왔다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너무 죄송한데 저희가 준비할 동안 샌드위치 좀 가져다주시겠습니까?”라고 합니다
놀란 목사님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물론이죠!” 말하고 속으로 짧게 기도한 다음
물 위에 첫발을 내디디자 곧 물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음악목사가 청년 담당 목사를 보며 “우리가 물속 디딤돌 위치를 먼저 가르쳐 드렸어야 했는데 깜박했네….”하고 말했습니다. 새로 온 목사님이 보기에 두 목사가 물 위를 걷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물속 디딤돌을 밟고 다녀온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남들이 물위를 걸는 것처럼 보일때
그 모습을 보고 무모하게 따라하려고 하지만
물위를 걷는듯이 보이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알고 있는
믿음의 디딤돌을 딛고 걷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요령을 몰랐던 목사님은 배를 타고 건너갔어야 합니다
감리교창시자인 요한 웨슬레가 선교를 다녀오다가 그가 탄배가 대서양에서 큰 폭풍을 만나 난파 직전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때 모두가 죽음 앞에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유달리 독일의 모라
비안 교도들만큼은 태연히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자신에게는 그들처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이 없었음을 깨닫게 되었고이후에 그들에 칩회에 참석하여 성령의 능력을 받게
되는일이 오늘날 감리교가 세워지고 성장하는 커다란
디딤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풍랑이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그것
이 말씀이던지 체험이던지 성령의 능력을 받던 일이든지 주님을 만난 영적인 디딤돌이 필요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험난한 세상의 파고를 넘어 물위를 걸었던 베드로 처럼 기적같은 인생을 살아갈수 있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자들아 왜 위힘하였느니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 지라(마14장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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