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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교회 소식



1.성경 퀴즈






2. 종려주일 성찬식





내일은 오랜만에 성찬식을 진행합니다 .

성찬예식은 예루살렘에서 마지막 한주간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밤에 “떡을 가지고 축복하시고 떼어주시며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22절) 하시고

또 잔을 가지고 감사기도를 하시고 그것을 주시니 마시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닌 피 나의 언약의 피니라”(24절)

하셨습니다


성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성찬예식에는 “감사”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성찬식은 성경 원어로 유카리스트라고 하는데, 이 말은 감사의 예식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둘째, 성찬예식에는 “거룩한 교제”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거룩한 교제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된 우리들이 서로 영적으로 깊은 사귐과

교통을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떡을 나누어 먹음으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는 것이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교제의 의미입니다.


셋째, 성찬예식에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로마 카톨릭 교회는 성찬을 미사라고 부릅니다. 

이 미사라는 라틴어는 보낸다라는 말입니다.

파송받는다라는 뜻인 선교(Mission) 또는 선교사(Missonary)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이런 사명을 부여받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성찬에는 “나눔”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성찬을 베푸실 때에 “떡을 떼어” 나누어 주신 것은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것이며,

우리 또한 이웃과 더불어 나눔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섯째, 성찬에는 “계약”이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이런 의미를 강조할 때 성찬을 종종 ‘성례전(Sacrament)’라고 부릅니다.

이 세크라멘트라는 말은 로마의 군인들이 황제의 군사가 될 때 충성을 서약하는 순서를 말하는 ‘서약’ 혹은 ‘보증’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예수님은 이성찬식을 거행하신후 겟세마네동산에서

밤새도록 기도하신 후유대인들에게 붙들리셔서 로마인들에게 재판을 받으신후

채찍에 몸을 찢기시고 십자가에서 창에 찔려 피를 쏱으심으로

말씀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성찬식을 거행하면서

너희가 먹고 마실때마다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신

말씀대로 예수님의 생명주심을 기념하는 예식을 거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찬에 참여할때는 반드시 그 의미를 깊이 가슴 속에 

새기며 성찬에 참여해야 합니다


내일 성찬은 장로님들과 전기준안수집사님이 진행하도록 합니다

정호창 정종선 최기식 장태진 김형준 전기준

장로님들은 반드시 정장을 입고 예배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종려주일 부활 주일




이번주는 종려주일 다음주는 부활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기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이고

이 한주간은 예수님 생애 마지막 숨막히는 한주간을 기념하며 보내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번한주간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오전 6시에 저녁6시에 특별기도회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4. 하나님께 감사 또한 여러분께 감사



일년마다 돌아오는 생일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입니다.

지난주일 목사님 생신을 맞이하여 여선교회와 장로님들이 축하해주셨습니다.

특별히 류경희권사님이 목사님좋아하는 약밥으로 만든 떡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이 모든 섬김을 받을때마다 혹시나 부담을 드릴까봐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기쁨으로 섬기는 분들에게 하나님이 손수 갚아주시기를 기도하며

고마음 마음을 전해드리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5. 토요일 청소 주일 점심준비 




날마다 계속되는 꽃샘추위에 언제나 진정 봄날이 올까를 

기다리던 끝에 어제밤 비온 끝에 드디어 따듯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리브가팀 (박숙희- 김남순 이여경 

장석춘 윤도순)권사님들이 주일준비를 위해 청소를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셨습니다. 

리브가팀 권사님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6. 토요 컬럼 - 말 한마디의 힘




나이 지긋한 백정이 운영하는 푸줏간에 젊은 두 양반이 찾아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백정들은 사람들로부터 천민보다 나쁜 취급을 받았습니다.

나라에서도 세금을 걷지 않았고 사회에서 일상적인 하대도 늘 경험했습니다.

백정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나이 어린 양반으로부터 반말을 듣는 게 예사였습니다.

한 양반이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습니다. “어이, 백정! 쇠고기 한 근만 끊어주게.”

“예, 그럽지요.”

백정은 솜씨 좋게 칼로 고기를 잘라 주었습니다.


두 번째 양반은 아무리 백정이라도 나이 든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이

거북해서 점잖게 말했습니다.


“여보시게, 박 서방! 여기도 고기 한 근만 썰어 주시게나.”

“예, 그렇게 합지요.” 기분 좋게 대답하면서 고기를 잘라 주었는데

누가 봐도 먼저 것보다 갑절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먼저 고기를 산 양반이 화를 참지 못해 따졌습니다.


“야, 이놈아! 다 같은 한 근인데 어째서 내 것은 이리 적으냐?” 그러자

백정이 태연하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야, 고기를 자른 사람이 달라서 그렇습죠.

손님 고기는 백정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른 고기는 박 서방이 잘랐습니다요.”


프랑스 어느 해안지방에 있는 카페(Petite Syrah Cafe)에서는 커피를 주문할 때 말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이라고 말하면 7유로(만 원).

“커피 한 잔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면 4.25유로(6천 원).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부탁합니다!”라고 인사를 덧붙이면 1.4유로(2천 원)까지 할인된다고 합니다.


말에 담긴 덕성은 어느 사회에서나 중요합니다.

말이 공동체를 허물 수도 있고 반대로 세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옛말에 병은 입을 통해 들어오지만, 재앙은 입을 통해 나간다고 했습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권면하기를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사람의 처지가 아닌 듣는 사람 처지에서 은혜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상대나 공동체를 허무는 말이 많이 나옵니까 아니면 세우는 말이 많이 나옵니까.

남을 업신여기거나 깎아내리는 말이 아닌, 덮어주고 인정해주며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이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가정도 사회도 교회도 세워집니다.

이쁜 말로 주문하면 두 근 같은 한 근의 고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덕 있는 말로 은혜를 끼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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