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사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느날 “목사님 언제 시간이 되시면 뵐수 있을까요?”
라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권사님은 젊어서는 화장품장사를 하시면서 고생하며 살아 오셨지만
이제는 자녀,손들이 장성하여 저마다 효도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바랄것이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판매업을 하셨던 권사님은 이젠 생계가 아닌 소일거리로
금산,풍기에서 인삼과 인견을 받아다가 판매하였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끝나자 자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게를 얻어
사업을 재개하셨습니다.
제가 사업장을 방문하여 말씀을 들어보니 자녀들이 충분히 생활비를
주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사업을 하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하셨답니다.
뜨겁게 기도해 드린후 권사님이 선물도 주셨지만 저도 인견으로 된
이쁜 옷도 사입었습니다. 올해 83세되신 권사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권사님과 자녀들을 사랑하며축복합니다.
풍기인삼.
인견사업장: 자유시장 지하 수선집옆(010-2273-7356)
2) 잔디를 보식하였습니다.
교회진입로 공사를 하면서 파헤쳐졌던 곳들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뒷마당과 석축위에 잔디를 보식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날 최성희집사가 새벽기도에 나왔다가 마침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 사모님과 함께 잔디심는 일에 함께 하었습니다.
삭막하던 교회주변에 잔디를 심던 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항상 주안에 수고하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3) 자식을 보내는 아비의 마음처럼

멀리가는 자녀를 위해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먹여서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최경영안수집사님, 권연희권사님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세한 사정을 듣고보니 함께 대전으로 이사를 하되 최경영 안수집사님은
이곳 원주의 사업이 정리될때까지 주일예배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날 마침 식사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정종선 장로님, 오부덕 권사님이
점심을 대접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여러분들 위해 기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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