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교회 소식
- 원주 순복음 중앙교회

- 7월 19일
- 5분 분량
오황동 목사가 써내려가는 평신도를 위한 사도신경 강해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본문: 요한일서 1: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 들어가는 말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는 신앙의 핵심을 요약한 신앙고백입니다.그중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죄와 구원에 관한 선언이며,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사함을 얻는 은혜를 믿고 고백합니다.
2. 죄에 대하여
죄(罪)란 히브리어로 “하말티아”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는 “화살이 빗나갔다”라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과 기대를 벗어나고 거스르는 모든 말과 행동, 그리고 생각을 의미합니다.
죄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단절시키며,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롬 6:23)
죄는 가볍게 여길 것이 아니라, 회개와 용서 없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없습니다.
성경 말씀
로마서 3:23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이사야 59:2 –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로마서 6:23 – “죄의 삯은 사망이요…”→ 죄는 인간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며,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3. 죄사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나, 대속의 제물로 오셨습니다. (요 1:29)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단번에, 완전하게 죄를 씻으셨습니다. (히 9:12)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는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
요한복음 1:29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히브리서 9:12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이사야 53:5-6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4. 죄사함의 원리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엡 2:8-9)
회개할 때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죄를 사하십니다. (요일 1:9)
세례와 성찬은 죄사함의 복음을 상기시키는 은혜의 표징입니다.
성경 말씀
에베소서 2:8-9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요한일서 1:9 –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누가복음 24:47 –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5. 서로 죄를 용서하라 하심
마태복음 6:14-15 – “너희가 사람의 죄를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려니와”
죄사함을 받은 자는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얻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용서는 연합과 사랑의 본질입니다. (골 3:13)
성경 말씀
마태복음 6:14-15 –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용서하시려니와…”
골로새서 3:13 –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에베소서 4:32 –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하라.”→ 받은 용서는 반드시 흘러가는 용서로 나타나야 합니다.
6. 죄를 경계해야 함
죄사함이 은혜라 해서 죄에 안일해서는 안 됩니다.
로마서 6:1-2 –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매일 말씀과 기도 가운데 깨어 있어야 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떠나는 삶이 참된 회개의 열매입니다.
성경 말씀
베드로전서 1:14-16 –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의 욕심을 본받지 말고…”
요한일서 3:9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7. 나가는 말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에 대한 우리의 고백은 단지 교리적인 선언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능력의 복음입니다.우리는 날마다 회개하고, 용서받으며, 또한 용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8. 결단의 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저희의 허물과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안의 모든 죄와 허물을 주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옵시고, 날마다 회개하며 죄를 미워하며, 죄의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고, 받은 용서를 따라 이웃을 용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죄사함의 은혜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게 하옵시고,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나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믿음의 가정에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

벌써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당시 이판호 장로님이 손자 이영광 어린이의 돌예배를 부탁하셨습니다.그래서 찾아간 자리에는 외할아버지인 손춘식 집사님과 외할머니 이희숙 집사님이 함께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두 분 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분들이었습니다.그래서 두 분에게 간곡한 말로 신앙생활 하시기를 권유했고, 얼마 후 두 분은 교회에 등록하셨습니다.
그리고 손춘식 집사님은 신앙생활을 잘 하시다가 지병으로 천국에 가셨고,이희숙 집사님은 지금도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번 주일에 이희숙 집사님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는 딸 손현선 집사님과외손자 영광이와 예성이, 그리고 친손자 정훈이를 데리고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영광이가 대학교 수시 입학 원서를 내기 위해 귀국한 것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 느껴지지만,아이들은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돌예배를 드렸던 영광이가어느덧 의젓한 대학생이 된다고 하니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자녀들이 성장하여 든든한 울타리와 자랑이 되어가는 모습을흡족히 바라보는 이희숙 집사님에게시편 128편 1–2절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라는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성실함으로 걸어온 30년, 앞으로 10년을 지켜주실 은혜

젊었을 때는 항공화물회사에 다니다가 퇴직하고,시골 마을과 사업장을 다니며 장사를 하신 지 족히 이삼십 년은 되었을 것입니다.최기식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장로님은 시골에 계신 분들과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버스를 타고 매일같이 먼 거리를 나와 시장을 보기 어려운 상황을 돕기 위해,미리 주문을 받은 물건을 시장에서 대신 구입해배달해주는 대행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특성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매일같이 새벽시장에 나가 좋은 물건을 구입하여단골손님들에게 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납품해야 하기에,성실하지 않으면 신용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로님은 지난 10년간 사용했던 봉고차가무려 34만 킬로미터를 운행할 정도로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30년간 성실하게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난 10년간 사용했던 봉고차도 이제는 고장이 나서,이번에 새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차량을 구입하고 기도해 드릴 때,
“우리 하나님께서 앞으로 10년 동안도 최기식 장로님과 가정을 지켜주셔서이 사업이 형통할 뿐 아니라, 주의 일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간절한 마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해 드렸습니다.”
최기식 장로님, 김춘녀 권사님 가정을 위해이사야 41장 10절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청소 마르다팀

(팀장: 박옥화, 김금순, 조미정, 정순영)
서산에는 4명이 사망하고 천 명이 대피할 정도로,10시간 동안 438mm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100년에 한 번 있을 폭우가 기록되었습니다.
요즘 장마비의 특징은,날이 흐렸다가 개었다가 하며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날씨를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날씨에도 마르다팀은 오늘도 성전에 올라정성을 다해 주일을 준비하였습니다.
사시사철, 날이 개이거나 비가 오거나변함없이 주의 전으로 달려나와 주를 섬기는**마르다팀(팀장: 박옥화, 김금순, 조미정, 정순영)**을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자동차 회사 벤츠의 시작]

1888년 한여름,그 당시에는 이미 마차가 있었기에 굳이 엔진이 달린, 기름으로 달리는 차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사람들은 회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엔진으로 가는 차를 발명한 칼 벤츠의 부인 베르타 벤츠는남편이 발명한 삼륜 가솔린 자동차를 타고 아들 둘과 함께독일 만하임에서 자신의 고향인 포어츠하임까지 106km를 직접 운전해 갔습니다.
순탄치 않았던 여정
이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주유소가 없던 시절, 휘발유는 약국에서 ‘청소약’으로 판매되던 리그로인(Ligroin)이 전부였습니다.베르타는 비슬로흐(Wiesloch) 시의 약국에서 이를 구매하며,세계 최초의 주유소라는 역사를 씁니다.
연료관이 막히자 모자 핀으로 뚫었고,
마모된 브레이크는 구두 수선공에게 가죽 라이닝을 부탁했습니다.
흔들리는 시동 설비는 가터벨트로 고정,
체인 문제는 대장장이를 찾아가 직접 수리하게 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운전한 것이 아니라,문제를 만날 때마다 행동으로 돌파하였습니다.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다
그녀의 이러한 ‘돌발 행동’은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되었고,그제야 세상이 남편 칼 벤츠의 자동차 발명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르타 벤츠의 장거리 자동차 여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기술의 실용성과 신뢰성을 입증한,오늘날로 말하면 ‘라이브 마케팅’이었던 것입니다.
실행하는 믿음의 힘
그녀는 이러한 도전 속에서 얻은 문제점들을 모아 개선 방향을 제안했고,그 피드백은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되었습니다.
그 결과 칼 벤츠는 1888년 뮌헨 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발명가로서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베르타 벤츠가 센세이션을 일으켜 하루아침에 남편을 성공시킨 것이 아닙니다.남편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을 때부터,그녀는 결혼 전 지참금 일부를 자동차 만드는 사업에 투자할 정도로남편을 믿고 조용히 곁을 지켰습니다.
벤츠, 두 사람의 합작품
그렇게 하여 벤츠사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벤츠사는 남편 칼 벤츠의 연구에 의해 발명되었지만,그 부인 베르타 벤츠의 헌신이 만들어 낸 열매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 일하시는가
하나님은 이처럼 세상을 변화시키실 때,말없이 헌신하고 순종하며 실천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아무리 멋진 계획도,실행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모세는 지팡이를 들었기에 바다가 갈라졌고,
베드로는 발을 내디뎠기에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순종은 생각이 아니라, 발걸음입니다.
혹시 당신 마음에도묻혀 있는 꿈과 비전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움직이는 자를 통해 일하십니다.만일 당신이 믿음으로 한 걸음,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간다면,이는 역사를 바꿀 만한 당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말씀으로 마무리하며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 4장 17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5~6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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