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교회 소식
- 원주 순복음 중앙교회

- 11월 22일
- 3분 분량

이번주 성경퀴즈(마태복음 6-10장)
마6장 예수님이 기도와 구제에 대해 가르치지 않은 내용은?
A. 은밀하게 구제하라 B. 중언부언하지 말라
C. 염려근심하지 말라 D. 보물을 땅에 쌓아두라
마7장 예수님이 말씀한 내용이 아닌 것은?
A. 비판하고 행한대로 갚아라 B. 구하고 찿고 두드리라
C.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D. 반석위에 집을 지어라
마8장 예수님 행한 기적이 아닌 것은?
A. 나병환자등을 고치심 B.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심
C. 백부장을 책망하심 D.거라사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심
마9장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아닌 것은?
A. 중풍병자에게 죄사하노라 B. 내가 의인을 부르러왔노라
C. 소녀에게 달리다굼 일어나라 D.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마10장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행하신 내용이 아닌 것은?
A. 열두제자를 부르시고 파송하심 B.사람에게 나를 부인하라
C.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D. 제자들에게 냉수한그릇 대접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억하심
정답: 6장-D 7장-A 8장-C 9장-B 10장-B
1. 따뜻한 사랑이 담긴 식사

해가 짧아지는 이 계절, 하루가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일교차가 커지는 간절기라 그런지, 올해는 특히 감기와 독감 환자가 예년
보다 14배나 증가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보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수요일, 오전 11시 수요예배를 마친 후 최기식 장로님께서 점심을
대접하시겠다며 바쁜 일정을 마치고 교회로 서둘러 오셨습니다.함께 식사를 나누려하니,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이여경 권사님이 생각났습니다. ‘기왕이면 권사님을 모시고 함께 식사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장로님께 말씀드렸더니, 장로님께서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권사님과 함께 따뜻한 식탁의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은 누구에게나 외롭고 힘든 시간입니다.그럴 때 전해지는 따뜻한 안부와 사랑의 손길은 무엇보다도 큰 위로와 힘이 되는 법입니다
귀한 섬김과 사랑으로 식사를 대접해 주신 최기식 장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주님이 찾아 오심을 준비하는 손길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었던 나무들도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며마지막 잎새까지 떨구고 있습니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차갑고 고요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어느새 곧 주님이 오실 것만 같은 거룩한 마음으로 채워집니다.
이런 계절의 변화가운데서도 교회에는 주일에 우리를 찿아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정성을 다해 교회를 청소하고, 식사를 준비하며묵묵히 아름다운 섬김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 사람이 천을 쫓고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으리요,이는 여호와께서 하신 일이 아니면 어찌 그리하였으랴”(신 32:30)는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여러분의 수고와 손길가운데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내일도,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쁨으로 교회를 섬기는 한나팀(팀장: 류경희, 김춘녀, 이영자, 최선해)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3.감사의 눈으로 평범함속에 기적을 본다면

어느 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소원을 말해봐” 라는 간증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 시각장애인이 단상에 올라와 “하나님이 제게 단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신다면…”이라는 말로 간증을 시작했습니다.그 말을 듣는 순간, 성도들은 ‘저분은 어떤 소원을 말하려나’ 하며 모두 마음을 모아 귀 기울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저는 결혼해서 딸을 낳았습니다. 사람들은 그 아이가 무척 예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제 소원은 단 1분만이라도 눈을 떠서 제 딸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게 꼭 그 얼굴을 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세요.”
그 절절한 고백 앞에 많은 성도들의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날 우리는, 우리가 매일 보고 경험하는 것들이 너무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쉽게 ‘당연함’으로 여기고 있었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가을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느끼는 작은 감촉조차 누군가에게는 lifelong 소원일 수 있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깊어지게 하고, 기쁨을 가져오며, 감사의 삶을 선택할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옵니다.
세계적인 심리치료 전문가 노엘 C. 넬슨 박사는“감사가 있다고 해서 고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사는 그 고난을 견디게 하고, 오히려 삶을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셨을 때, 아홉은 감사 없이 떠났지만 단 한 사람, 사마리아인만은 예수님께 돌아와 무릎을 꿇고 감사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7:19).말씀하셨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단순한 치유를 넘어 영혼의 구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 우리 눈앞에 펼쳐진 일상의 장면들을 다시 바라보기 원합니다.
맑은 하늘, 가족의 미소,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안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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