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교회 소식
- 원주 순복음 중앙교회

- 7월 12일
- 6분 분량
오황동 목사님이 써내려가는 사도신경 강해 ■
■ 제18강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본문: 요한복음 5:28–29, 고린도전서 15:42–44, 요한계시록 21:1–4
1. 들어가는 말
사도신경의 마지막 고백은 우리의 신앙의 궁극적인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는 고백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살아나고 영원히 산다는 약속을 믿는 신앙의 선언입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최종 목적지요, 구원의 완성을 향한 믿음입니다.
2. 몸이 다시 사는 것 (부활의 소망)
1) 성경적 증거
• 요한복음 5:28–29: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 고린도전서 15:42–44: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몸
2) 예수님의 부활이 첫 열매
•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 선언이며,
믿는 자들의 부활을 보증하는 사건입니다.
•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다시 살아납니다.
3) 부활의 실제성
• 부활은 단순한 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몸이 다시 살아나는 사건입니다.
• 죽음 이후의 영혼 불멸만이 아니라, 육체의 회복과 영광스러운 변화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 적용: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장차 썩지 않을 몸으로 부활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몸을 하나님께 거룩히 드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3.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영생의 소망)
1)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는 영원한 삶
• 요한계시록 21:1–4: 새 하늘과 새 땅,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일이 없는 곳
• 그곳에서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눈물을 씻기시고 완전한 위로를 주십니다.
2) 영생은 지금도 시작됨
• 영생은 죽은 후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순간부터 영생은 시작됩니다 (요한복음 17:3).
•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성령 안에서 현재도 누리는 생명입니다.
3) 지옥도 실재입니다
• 영원한 생명이 있는 만큼, 영원한 심판도 있습니다.
• 영원한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요한복음 3:16).
➡ 적용:
이 땅의 삶은 잠시지만, 우리는 영원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영생을 소망하며, 영원한 관점에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4. 나가는 말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이 마지막 고백은 절망이 아닌 소망의 선언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부활의 영광과 영생의 복락을 바라보며 삽니다.
이 소망은 지금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게 합니다.
🔚 결단의 기도문
주님, 나는 언젠가 죽지만
다시 살아날 것을 믿습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오늘의 고난을 견디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몸과 영혼이 주님의 것이오니
부활의 날까지 거룩함으로 준비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스마트폰 세상, 누구와 연결되어 있습니까?

많은 이들이 눈뜨며 하루를 시작하며 제일 먼저 찾는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오늘날 핸드폰은 단순한 통신 수단이 아닙니다. 핸드폰은 시간을 알려주고 하루의 일정을 관리하는 비서이며, 카메라이고, 지갑이며, 카톡 등 SNS 등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연결해주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나아가서 AI(에이아이)를 탑재한 핸드폰은 앞으로 항상 대화가 가능한 친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어느덧 핸드폰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생활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핸드폰 구입하는 가게와 구입하는 방식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최수연 권찰이 “옆커폰”이라는 핸드폰 할인 매장을 운영하며 같은 제품을 다른 가게보다는 무조건 싸고 저렴한 가격과 조건으로 판매하고 있어 원주, 충주, 제천, 이천, 여주에서도 구입하러 방문 중입니다.
특별히 이번에 “SK 사태”로 SK텔레콤에서 약정과 관계없이 새 핸드폰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서 우리 성도들에게도 알려 드립니다.
특별히 초등학교 1학년인 유하랑 어린이가 핸드폰으로 성경 마태복음을 읽기 시작한 일로 신기하고 감사해서 사업장을 방문해 앞으로도 이 가정이 계속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 사업을 축복하셔서 더 많은 감사와 십일조를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였습니다.
핸드폰을 교환하시는 분들은 최수연 권찰에게 꼭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우리는 “‘비대면’과 ‘개인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도 생각을
공유하고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때 “모이는 것이 불법이 되어” “비대면”과 “개인화”가
가속이 되었고, 이때는 교회에 모이는 것을 죄악시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이지 않고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이 되어
교회의 예배가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이 세태가 그렇다 할지라도
초대교회처럼 모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진정한 은혜와 더 깊은 성령의 역사는 함께 모이는 곳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바쁘고, 발걸음이 무겁고, 아무리 귀찮을지라도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지 말고 너희는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모이기를 더욱 힘쓰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지난 수요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참석하지 못한 수요예배 식구들을 위해,
우리 모든 성도들을 위해,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춘녀 권사님이 맛있는 점심을, 김금순 권사님이 커피로 섬겨
주셔서 뜨거운 날씨에도 생수같이 시원하고 행복한 교제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땀으로 쓰는 신앙고백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하루하루 묵묵히 일하시는 성도님들을 보면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에 열사병, 탈진, 화상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맡겨진 일을 천직으로 알고 흘리는 땀들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귀합니다.
무심코 공사장, 도로, 건물 옆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리 성도들이야말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세상을 지탱하는 영웅들의 모습입니다.
그들 중에
이 무더위에도 매일 산에서 벌들과 함께 생활하는 전기선 장로님, 박순영
이 있습니다.
늘 피곤하고 지친 모습으로 주일에 나오셔서 전화를 드렸더니
박 권사님이 시민병원에서 탈진이 되어 수액을 맞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기도해드리고 퇴원을 해서 모시러 오신 전기선 장로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지난겨울 진도에서 분봉해 늘려온 새끼벌들의 질서 유지, 산란,
그리고 벌통 분리를 위해 여왕벌을 벌통에 집어넣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제대로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작업이 제대로 이뤄져서 장로님, 권사님 고생에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장로님, 권사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랑의 헌신은 더운 여름에도 웃게 합니다


오늘도 뜨거운 태양이 날마다 지구를 달구고 있어, 오늘도 최고 온도가 34도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그나마 새벽과 아침에는 잠시 시원합니다.
윤도순 권사님은 요즘 서원면 시골집에서 지내시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이른
아침 시간에 주일 준비하러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리브가팀 팀장이신 박숙희 권사님에게 빨리 나오라고 전화를 합니다.
갑작스러운 이른 호출에 짜증을 낼 만도 하지만, 오히려 박숙희 권사님은 반갑다고
한걸음에 달려오셨고, 리브가팀들 모두가 모여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하였
습니다.
봉사 후 이영자 집사님이 옥수수를 쪄와 함께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의 일에 충성하는 귀한 권사님들을
한여름 건강으로 지켜주시기를 기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귀찮음과 싸워야 승리한다
일본인 작가 도다 도모히로의 책 『77가지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두 상인이 무더운 날씨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가파른 고개를 오르다가
잠시 짐을 내려놓고 그늘 아래에서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상인이 “이 산이 좀 더 평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너무 힘들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상인은 “저도 힘들지만, 이 고개가 오히려 더 가팔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럼 대부분 포기할 테고, 저는 저편에서 혼자 장사를 할 수 있을 테니까요.”라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수고하고 고생을 마주하는 인간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일본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란 분이 있습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같은 명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단 몇 초의 장면을 위해 수작업으로 수만 장의 프레임을 직접 작업하는
장인정신으로도 유명합니다.
NHK 다큐멘터리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업 현장을 조명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작가인 도다 씨는 미야자키 감독이 “귀찮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이 대단하고 완벽한 감독도 “귀찮아하고 힘들어 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중요한 것은 대부분 귀찮은 일이야.
그러하기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나도 ‘귀찮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의 기분과 싸우며 일하는 것이야. 그것이 창조의 본질일세.”라고 하더랍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영적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귀찮다고 여기는 일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며,
그것들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귀찮다”는 자신의 감정과 싸워야 합니다.
만약 “귀찮다”고 생각해서 예배를 멈추고, 기도를 멈추고,
서로 섬기고 봉사하는 일을 멈춘다면
우리 삶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마치 쓰레기를 치우지 않는 인생처럼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귀찮은 일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깨닫고
순종하면 여러분에게는 아름다운 열매와 결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커다란 상급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은 바로 주님이 주신 사명이며, 그 길로 가는 일은
“귀찮고 번거로운 일”과 같이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 나도 모르게 미뤄두었던 작은 책임은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일상의 무거운 짐, 의미 없어 보이는 수고의 순간들이 있습니까?
그러나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 주시고, 성숙하게 하시고,
복 주시려는 ‘은혜의 고개’입니다.
귀찮음은 싸워야 할 감정이지, 순종을 멈추게 할 이유가 아닙니다.
“너희가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눅 21:19)
이번 주 은혜의 찬송
빔프로젝터를 사용할 당시,
노후해지는 예배 때마다 빔프로젝터로 찬송가와 말씀을 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금액으로 인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오래도록 기도만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성령님께서 목사님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여러분이 헌신하셔서
작년 봄에 예배당 전면에 대형 스크린을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선명해진 화면 때문에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예배당 전면의 붉은 벽돌 벽이 스크린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화면이 선명하지 않고 깔끔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교회를 둘러보니 배경을 파란색으로 처리한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교회도 설치해야겠다고 저도 그 일을 두고 또 한참을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맥추감사절을 앞두고
“지금이 그 배경을 설치할 때다!” 하는 강한 감동이 제 마음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최기식 장로님께 연락드렸고, 장로님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달려와 주셔서 신속하게 배경 화면을 제작해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훨씬 선명한 화면으로 하나님께 찬양과 말씀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추절을 앞두고 주님의 감동을 따라 드려진 이 일이,
우리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고
우리 예배가 더욱 깊어지는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함께 헌신하신 최기식 장로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시기를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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