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교회 소식

1.이번주 성경 쿼즈

창36장 다음중 “에돔”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진 사람은 누구인가?

A. 이삭 B. 이스마엘 C. 야곱 D. 에서

창37장 요셉과 관계없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A. 채색옷 B.곡식단과 해,달,별 C.팥죽한그릇 D. 애굽대상

창38장 다말이 유다에게 보여준 물건이 증표중 아닌것은

A. 보자기 B.지팡이 C.도장 D.끈

창39장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어떻게 유혹했나?

A. 신발을 감추었다 B. 옷가지를 숨겼다

C. 윙크하며 붙들었다 D.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창40장 요셉과 관계없는 사람이나 사건은 무엇인가?

A. 술맡었던 관원 B. 떡맡았더던 관원

C. 간수장으로 일함 D.요셉이 즉시 복직된다

정답: 창36장:D 창37장:C 창38장:A 창39장:D 창40장:D

2.그랄 시냇가의 기적

작가 샘 캠벨(Sam Campbell)은 미국 위스콘신 주의 깊은 숲속 그릴 시냇가’근처에서 동물들과 함께 지내며 자연을 관찰합니다.

그는 이곳에서 다람쥐·너구리·비버·새 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에게 각각

이름을 붙여주고 그들과 교감을 이루며 그들의 행동을 통해 사랑, 인내,

희생,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그는 그렇게 일년동안 자연과 함께 살아가면서 신의 섭리를 발견하려고 노력하였고 마침내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새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릴 시냇가의 기적(The Miracle of the Green River)』이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사모님이 항암을 하면서 참 고밥고 감사한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함께 마음으로 아파해주시고 기도해주며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일용할 양식을 가져다 주셔서 그릴시냇가에서 엘리야를 먹이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며 동시에 샘 캠벨이 깨달은 것과 같이 여러분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는 기적가운데 살아갑니다.

오늘도 여러분 모두의 응원과 기도에 감사하며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3.축제보다 봉사하는 기쁨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계절마다, 그리고 시·도별로 저마다의 특색 있는 축제를 경쟁적으로 열고 있습니다.이러한 지역 축제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참여와 공동체 강화, 그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 주일 준비를 마친 후, 마리아팀(팀장: 임명자, 송경옥, 김종미)에서 시내로 내려가려 했는데, 원일로가 차단되어 부득이하게 원동에서 내려드리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알고 보니 이번 주부터 월요일까지 **‘원일로 만두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스스로도 조금 무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한편으로는, 교회의 일로 바쁘다 보니 축제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에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번 만두축제를 통해 원주시의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시민들에게 기쁨과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주일 준비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해 주신 마리아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4.사명을 감당하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의미 중심의 행복이 주는 참된 기쁨

하버드 의대 교수 아디티 네루카(Aditi Nerurkar) 는 그녀의 저서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에서 인간의 행복이 두 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말합니다.하나는 헤도닉(hedonic), 즉 쾌락적 행복이며, 또 하나는 유다이모닉(eudaimonic), 즉 의미 중심의 행복입니다.

이 두 행복은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지만, 우리의 뇌와 몸, 그리고 영혼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다릅니다.

쾌락적 행복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새로운 옷을 사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처럼 즉각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이때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되어 순간적인 기쁨을 느끼게 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새 가방을 사면 잠시 행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기쁨은 사라지고 또 다른 물건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순간적인 쾌락을 반복적으로 추구하다 보면 내성이 생겨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결국 소비를 통한 쾌락의 순환 구조, 이른바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에 빠지게 됩니다.

반면 의미 중심의 행복은 조금 다릅니다. 이 행복은 *‘무엇을 가졌는가’*보다 *‘왜 그것을 하는가’*에 초점을 둡니다.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헌신, 교회를 섬기는 봉사,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활동처럼 즉각적인 쾌감은 없지만, 그 안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감사와 보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복은 우리 내면을 든든하게 채우고 삶의 방향을 바로 세워 줍니다.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8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쾌락적 행복을 주로 추구하는 사람들과 의미 중심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유전자 발현 차이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의미 중심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항바이러스 반응이 강하고 염증 수치가 낮으며, 면역 체계가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반대로, 쾌락적 행복만을 좇는 사람들은 염증 반응이 높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즉, 의미 중심의 행복은 우리 몸과 마음을 실제로 더 건강하게 만드는 행복인 반면, 소비 중심의 쾌락은 순간의 즐거움은 주지만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복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사도행전 20:35)고 말씀하셨고, 또한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라고 하셨습니다.의미 중심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형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참된 복의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잠시 좋은 기분’이 아니라 영원히 기쁘고 풍성한 의미 중심의 삶의 방향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그리하여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참된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